지난 목요일에 좀 무리하게 허리를 사용하였고, 금요일 오후에 마트에 장을 볼때 약간 허리 통증이 있었지만 장보는데 지장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토요일 아침... 허리는 끊어질듯이 아프고 일어설수 조차 없기에 119를 부를려고 하다가 아내의 부축으로 동네 정형외과에 가서 X-ray 찍었더니 디스크는 없고, 허리 근육이 좀 부었다고 온열물리치료, 냉물리치료, 도수치료 받고 토요일에 집에 왔습니다.
토요일 일요일 이틀 동안 침대에 누워만 있었고, 월요일 오전 출근길 운전하는데 통증은 더 심해지고 엉덩이 뼈까지 아파서 운전하는 동안 끙끙 거리며 겨우 출근하였는데, 너무 통증이 심해서 책상에 앉아서 힘들어 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임원께서 서리풀한의원 잘한다고 가보라고 하셔서 9시30분 오픈시간에 맞춰서 9시20분에 미리 가 있었습니다.
근데 왠걸??? 예약환자만 받기 때문에 목요일 오후에 오라고 하는거에요 ㅜㅜ
지금 허리가 너무 아파서 걷지도 못하는데 ㅜㅜ
근데 다행스럽게도 친절한 간호사님 덕분에 좀 기다리다가 월요일 오전 첫 진료 예약이 연기 되는 바람에 다행히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원장님께서 상세히 설명해 주시는데 알고 봤더니 허리가 아니라 허리를 지탱해주는 기립근, 치골근육 이렇게 담이 온 것 이라고 설명 해주셨습니다.
약침, 침, 물리 치료 받고 한 2주 정도 치료 기간에 처음 치료는 20~30프로 호전만 목표로 보자고 하셨는데, 왠걸^^ 농담 아니고 통증 하나도 없어지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90프로 이상 치료 된 것 같더라구요.
화요일에 방문 드렸더니, 원장님께서 진단 하신게 맞으셨더라구요. 결국 일주일 만에 허리 치료는 완료하고, 추가로 콜레스테롤 간기능이 안좋았는데 더 진료 받기로 하였습니다.
완전 명의가 따로 없습니다.
적극 추천드리고, 기회되면 꼭 방문하셔서 평상시 건강에 대해서 진료 한번 받으시면 저랑 같은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